'청소광' 브라이언, 가구 다 뜯었다..집 청결도 '10명중 3등' "난 정상" [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1.31 09: 48

'청소광' 브라이언이 생일을 맞아 대청소에 나섰다.
30일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는 "생일 기념 브라이언 세탁기 & 매트리스 뜯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브라이언은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청소 전문가들을 집에 불렀다. 매트리스와 세탁기를 청소하기 위한 것.

먼저 현미경으로 매트리스를 확인하자, 진드기 없이 깨끗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브라이언은 "이 매트리스 9년 썼는데도 이정도"라고 뿌듯해 했다. 이어 "지금까지 가장 덩러운 침대는 어느정도냐"고 물었고, 전문가는 "하얀색 매트리스였는데 전체가 노란색이 됐거나"라고 답해 브라이언을 충격케 했다.
그는 "진드기는 심한 집들은 어느정도냐"고 물었고, 전문가는 "500만, 1000만마리 정도 나오는 집도 있다. 먼지 1g에 보통 10만마리에서 30만마리가 서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은 "아예 진드기 없는건 없냐"고 궁금해 했고, 전문가는 "있을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그게 저일거다. 기대해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소파를 확인해본 결과 진드기 배설물이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브라이언은 "심한거 아니죠?"라고 걱정했고, 전문가는 "그렇다"고 말해 그를 안도케 했다. 브라이언은 "다른 집이랑 비교했을때 우리 소파는 얼마나 있냐"고 물었고, 전문가는 "정말 깨끗한 편이다. 소파가 사실 매트리스보다 훨씬 많이 나온다. 진드기는 자연적으로 생기는게 아니라 외부에서 들어오게 되는데 대부분 소파는 들어오자마자 앉으니까"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브라이언은 "제가 말 했지 않냐. 사람들이 제일 더럽고 진드기 많고. 누구랑 만날때 포옹하지 않나. 그사람 몸에서 진드기가 점프한거다. 그게 집에 와서 앉으니까 묻은거다. 그거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뒤이어 또 다른 전문가는 세탁기를 분해했고, 묵은때 없이 깨끗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전문가는 "백점이다"라고 감탄했다.
매트리스 전문가 역시 "배설물 위주로 보이고 진드기 성체는 안보인다"고 말해 브라이언을 안도케 했다. 브라이언은 "물어보기 민망하지만 청결 면에서 상위 몇프로 정도냐"고 물었고, 전문가는 "10명중 3등 정도로 깨끗하다"고 전했다.
브라이언은 "답답하다. 3등밖에 안된다고. 1등이 아니다. 1등이면 서장훈 형? 2등은 빽가, 김범수 형 정도일 것"이라며 "1, 2등 집은 어느정도 깨끗하냐"고 궁금해 했다. 전문가는 "청소해도 아예 먼지가 안나오고 현미경으로 봐도 안보인다"고 말했고, 브라이언은 "먼지라는건 창문만 열어도 들어오는거 아니냐. 어떻게 먼지가 아예 없냐. 그건 좀 구라같다. 누가 돈줬죠?"라고 의심했다.
그러자 전문가는 "정말로 있고 그분들은 환기 시간도 계산을 한다. 매트리스는 매일 하루한번씩 침구를 다 들어내고 청소를 돌린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브라이언은 깜짝 놀라며 "보셨죠? 저는 적당한거다. 저는 정상이다. 그분들은 조금 심하다. 먼지 아예 없는 사람은 너무 사람맛이 안나잖아. 사람 향기가 없지 않냐. 거봐라 난 평균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과 들으니) 기분 좋다. 기금까지 나도 드럼통 다 빼서 관리하는사람 거의 없을거다. 많이 안하실것같은데 이거 보면서 해야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진짜 더럽다 하는 분들은 지금 바로 예약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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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드로메다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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