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의 모친과 깜짝 전화 연결이 성사됐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모친과 전화 연결이 됐다.
이날 탁재훈은 "어제 신년회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달 내내 대상을 받으며 인사하느라 축하파티를 다닌다고. 그러면서 탁재훈은 "너넨 대상 안 받아봐서 모르는 것 대상 두 번 받았다가는, 집안 날아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짓게 했다.
이에 이상민은 탁재훈이 대상 받은 후, 탁재훈의 모친과 연락을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어머니와 통화해보겠다"며 탁재훈의 모친과 전화연결을 했다. 아들 탁재훈의 데뷔곡인 통화연결음이 흘러나왔고, 방송최초로 탁재훈 모친과 전화연결이 됐다.
이상민은 탁재훈 모친이 전화를 받자마자 "어제 늦게까지 술마셨다더라"고 폭로, 탁재훈 모친은 "미안하다 모두 너무 고맙다"고 했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옆에서 있어준 걸 형이 인정 안한다"며 서운함을 토로하자
탁재훈 모친은 "엄마가 인정한다 엄마가 얘기하겠다"며 훈훈하게 했다.
이때, 김준호는 탁재훈 모친에게 "대상받고 철이 바로 들었나"고 질문, 탁재훈 모친은 "바로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마음이 너무 뭉클하고 행복했다"고 했고 탁재훈은 어색한듯 쑥스러워했다.
이어 김준호는 "지금도 방에서 다 벗고 자나요?"라고 묻자, 탁재훈 모친은 "그렇다 얇은 이불로 돌돌 말고 잔다"며 "나이 들어도 아들, 저한테는 아기다"고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