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영숙, 12시간 진통→자연분만..'나는솔로' 2호 베이비 탄생('영숙이네정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1.30 18: 39

'나는 솔로' 4기 영숙, 정식 부부가 딸 출산 과정을 공개했다.
26일 '영숙이네정식' 채널에는 "나는솔로 2호 베이비 햇살이 탄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지난 7일 태어난 햇살이(태명) 출산 과정이 그려졌다. 당시 영숙과 정식은 양수가 터진게 의심돼 급하게 짐을 들고 산부인과로 향했다. 영숙은 "갑자기 터졌다. 가진통인줄 알았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어 "주말에 터져서 어떡하냐"고 걱정했고, 정식은 "차라리 주말이 낫다. 출근했을 때 하면 서로 난감하니까"라고 말했다.
곧바로 영숙은 태동 체크를 했고, "양수는 터졌는데 자궁이 안열려서 유도분만할것 같다"고 설명했다. 긴 시간 끝에 영숙은 분만실로 이동했다.
정식은 "어제 저녁 9시쯤 와서 지금 8시다. 11시간 됐다. 11시간 동안 진통이 계속됐고 제가 옆에서 같이 있었는데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많이 힘들다. 마무리가 잘 돼서 아내와 햇살이가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좋겠다. 출산이라는 과정이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닌 것 같다. 엄마도 그렇고 아빠도 그렇고 아기도 그렇고 많은 희생과 노력이 필요한 과정인 것 같다"고 전했다.
12시간의 진통 끝에 영숙은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그는 "내가 사람을 낳다니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고 얼떨떨한 마음을 전했다. 정식은 "고생했다. 이 배에서 이 아기가 나왔다"며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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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숙이네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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