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김준현이 아내의 플렉스에 깜짝 놀랐던 일화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김준현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MC로 개그맨 김준현이 출연, 조우종과 이웃사촌으로 10년지기 절친이라고 했다. 심지어 각방살이도 똑같다는 두 사람. 김준현은 “근데 난 조우종처럼 기생살이는 안 한다”며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조우종에 대해 “방송보니 자가감금이다”고 하자 조우종은 “감금아닌 배려다”며 발끈했다.
각방살이에 대해 김준혼은 "사실 코골이가 심해서 신혼 때부터 각방에 살았다”고 하자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동고동락 경험이 있는 조우동도 "뛰쳐나가고 싶을 정도"라며 코골이를 인정해 웃음짓게 했다.
아내가 말을 잘 들어서 고민이라는 김준현은 “아내가 검소한 편 한 번 구매한 옷을 알뜰하게 입는다”고 했다. 안 쓰러울 정도라고.김준현은 “보다 못해 좋은 거 입으라고 했다, 명품 사입으라고 했더니 시원하게 카드 긁더라”며 웃음,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입은 자켓이 어느 날 내 아내 자켓이랑 비슷하더라”고 했다.
이에 연예계에서 패션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김호영에 대해 이현이는 “김호영 옷은 다 명품, 4백만원일 것”이라 웃음, 이에 이지혜는 “더 비쌀 것, 천 3백만원 견적 나온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