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렸어야 했다"..'재혼부부' 류담 아내母친의 눈물, 무슨 일? ('이혼') [Oh!쎈 예고]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1.29 20: 34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류담, 신은정 부부가 이혼연습을 시작한 가운데, 류담의 장모가 솔직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MBN 예능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인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류담 부부의 예고편이 그려졌다. 
이날 재혼부부인 류담과 신은정이 출연, 이들은 “이혼 유경험자로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며 이혼에 대해 고심했다.하지만 육아로부터 시작된 갈등은 좁혀지지 않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를에게 “우리 ‘이혼’ 해볼래?”라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 날,  또 한번의 이혼을 결심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혼 고백 후 어디론가 향하는 부부. 마침 장인과 장모가 한 자리에 모였다. 류담이 먼저 “오래 생각해서 내린 결정우리가 이혼을 하기로 했다”고 하자 장모는 “무슨 이혼이냐 가슴이 덜컹한다 미친거 아니야?”라며이혼이란 얘기에 분위기도 냉랭해졌다. 장모는 “한 번 씩 실패 경험이 있잖아 어떻게 쉽게 생각해? (한 번 실패했으면) 그럼 깊게 생각해야지”라고 다그쳤다.
이에 류담은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장모는 놀란 가슴에 눈물, 모니터를 보던 이혜정은 “감히 헤어릴 수 없는 심정, 내 이혼보다 더 마음아플 것 같다”고 했다.
두 번째 이혼이라 더욱 충격이 큰 장모의 마음. 그러면서 장모는 “두 자녀는 한 명씩 나눠서 키울 거냐 애들 안 보고 살 자신 있나”고 하자 두 사람은 “그렇진 않다”고 했다. 이에 장모는 “진짜 대책없는 애들이네?”라며 발끈,“아이들 장래와 너희 앞날도 생각해야 한다”며 신중하지 못한 결정에 더 큰 실망감을 보였다. 그렇게 무거운 침묵만이 가득했다.
그렇게 이혼 연습에 들어간 두 사람. 아내 신은정은 모처럼 친정엄마와의 시간을 가졌다. 류담과 재혼인 아내 신은정은 "(첫 이혼 후) 내가 돌싱녀라니 싶어, 인생 끝난 줄 알았다"고 했다. 이에 모친도 "소리 안나는 총이 있고 안 보이 는 칼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내가 어떻게 키운 딸인데, 복수심과 원망, 적개심이 많았다"며 "엄마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내 눈에서 살기가 나온느 걸 느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모친은 "내가 말렸어하는데"라며 눈물, 서로에게 죄인이 됐던 엄마와 딸의 모습을 예고해 과연 어떤 사연이 있던 것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남겼다.
한편, 방송 사상 전무후무한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인 MBN 신규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일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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