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재벌집 막내아들’ 맏며느리→‘재벌X형사’ 본투비 형사 강렬 변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1.25 10: 21

배우 박지현이 엘리트 형사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를 담은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의 첫 방송이 단 하루 남은 가운데, ‘이강현’ 역을 맡은 박지현 배우의 포스터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되어 이목이 쏠린다.
박지현이 연기하는 ‘이강현’은 수사를 향한 열정과 끈기를 가진 강하 경찰서 강력 1팀 팀장이다. ‘본투비 형사’ 답게 원칙과 규율을 중요시 여기는 그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팀원들을 이끌어나간다. 그런 그의 앞에 갑자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진이수(안보현)가 나타나고, 이수를 한 팀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수사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공개된 포스터 비하인드 스틸 속 박지현은 강렬한 눈빛과 남다른 포스로 당당한 베테랑 형사의 모습 그 자체를 나타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소품을 활용한 여러 포즈를 선보이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그의 모습은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를 선사할 강현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앞서 진행된 ‘재벌X형사’ 제작발표회에서 배역과 어울리는 단단한 외면을 만들고자 체중을 증량했다고 밝혔던 박지현은 처음 선보이는 액션 연기에 있어서 ‘강현’을 소화하기 위해 액션 스쿨에 자주 갔고 좀 더 능수능란한 표정 연기와 포스를 연구했다며 캐릭터를 밀도 높게 완성하기 위한 노력을 밝혔다.
덧붙여, 그는 “(‘강현’이라는 캐릭터가) 털털해서 조금은 제 성격과 닮은 점이 있는 캐릭터라 역할을 맡게 되어 좋았고 재미있었다. 그게 어떻게 보면 더 진솔한 모습이니까 매력적으로 시청자 분들한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해 그가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특유의 압도적인 분위기로 매 작품마다 대중들에게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박지현. 모든 그림을 그려낼 수 있는 ‘도화지’ 같은 매력을 지닌 그가 이번 ‘재벌X형사’를 통해 어떤 새로운 색깔을 표현해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kangsj@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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