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신화 김동완이 서윤아와 궁합을 보았다.
24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의 생일 파티, 그리고 서윤아와 김동ㅘㄴ의 사주와 궁합을 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결혼 후 처음으로 생일을 맞이했다. 아내 사야는 심형탁의 친구들인 지상렬, 박지훈 변호사를 초대해 거한 한 상을 차렸다.
지상렬과 박지훈은 심형탁의 장난감들을 바라보더니 “이거 살 때 어떤 여자를 만났냐. 다른 사람들은 노래를 들으면 헤어진 연인을 떠올릴 텐데 너는 그러면 장난감을 보며 그 헤어진 연인을 떠올리겠네?”라며 짓궂게 놀렸다. 문세윤은 “이래서 뭉치면 안 돼. 남자들끼리 뭉치면 안 돼”라고 말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지상렬은 이들 부부에게 2세 계획을 묻기도 했다. 지상렬은 “둘이 그럼 시그널이 있는 거야?”라고 물었고, 사야의 모호한 표정에 지상렬은 “형탁이가 시원치 않구나? 사랑의 배터리가 별로야? 로우야, 스트롱이야?”라며 너무 솔직한 질문을 던져 모두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지상렬은 “혈자리가 있다. 여기가 남자 생식기가 있는 혈자리다. 이걸 누르면 아파야 한다”라며 사야와 심형탁의 2세를 위해 명강의를 펼치기도 했으나 이승철은 “나는 지상렬을 못 믿겠어. 한창을 모셔서 제대로 진찰을 받자”라며 질색했다.
이어 박지훈은 “정말 안 좋은 거다. 싸워서 감정이 안 풀렸는데, 술을 마시면 한쪽으로만 감정이 흐르게 된다. 그러니까 마시지 말라. 절대로 안 된다. 내가 이혼만 150쌍을 시켜 봤다. 내 말을 믿어라”라며 심형탁에게 술을 끊을 것을 당부했다.
김동완은 서윤아를 만나기 위해 서울에 도착했다. 비 예보는 어느덧 함박눈으로 바뀌어 있었고, 이들은 혜화동 대학로를 걸으며 추억에 푹 젖었다. 소고기 알레르기가 았는 서윤아는 김동완이 이끄는 대로 길거리 닭꼬치 구이를 먹으며 행복해 했다.
이승철은 “글루텐이나 소고기 알레르기가 있으면 불편하지 않냐”라고 물었으나 김동완은 “저도 몇 개 예민한 게 있다. 저도 알레르기가 있어서, 이런 걸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윤아가 이해를 해 준다”라며 오히려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사주를 보러 갔다. 12년 전 방송에서 만났던 역술인에게 다시 온 김동완은 나쁜 기운이 지나가고 좋은 기운이 온다는 사실에 환하게 웃었다. 역술가는 “재복과 미모를 다 갖춘 얼굴이 금관상이라고 한다. 서윤아가 금관상이다”라며 서윤아에 대한 칭찬으로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들의 궁합은 어떨까? 역술가는 “돈복 엄청나게 좋네. 진짜 엄청나다. 올해부터 운이 올라간다. 운 좋을 때 좋은 남자 만나야 결혼을 하지”라며 서윤아에 대해 말하더니 “두 분이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서윤아한테 잘해라. 가을비가 내려거 겨울의 강이 강물로 흐른다”라며 서윤아를 꼭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