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 부부의 기막힌 반전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4'에서는 만삭의 몸으로 출산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 부모 천수민, 김민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천수민, 김민준 고딩엄빠의 사연이 공개됐다. 천수민은 부모님의 잔소리 때문에 거듭 가출을 했고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이후 집에 들어갔지만 또 다시 가출을 해 다른 남자들을 만나고 폭행을 당하는 등 상처를 받았다.
천수민은 김민준을 만난 후 동거를 시작했고 두 사람은 아이를 갖게 돼 본격적으로 출산 준비를 시작했다. 천수민은 부모님께 연락했지만 부모님은 딸 하나 없다고 생각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고딩엄마 천수민은 만삭의 몸으로 출산이 육박해 스튜디오에 등장하지 못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떻게 보면 안 나오길 잘했다. 나왔다가 잔소리 듣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장훈은 "부모님이 저렇게 들어오라고 하시는데 아내는 왜 자꾸 가출을 한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고딩아빠 김민준 "부모님의 잔소리도 싫었고 노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딩아빠 김민준은 "출산이 가까워져 오고 있는데 큰 문제가 생겼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서 천수민, 김민준은 1월 출산을 앞두고 아기 유아용품을 준비했다. 이 모습을 본 서장훈은 "도망가지 않고 여기까지 나온 것에 별 다섯개를 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준은 "출산을 앞두고 태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엄청 어렵지는 않나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호캉스로 태교 여행을 계획했다. 박미선은 "여유가 있으니까 저렇게 하는 거겠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민준의 얼굴은 점점 초조해졌다.
김민준은 "휴대폰 판매업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고 월급은 200만원 정도 받는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여유로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원룸에서 출산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두 사람은 월세 보증금도 제대로 내지 못해 쫓겨날 위기에 처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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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고딩엄빠4'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