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VS'에서 3월 결혼을 앞둔 홍진호가 출연, 누적상금으로 자가를 일시불로 장만했던 근황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에서 홍진호가 출연해 결혼을 언급했다.
홍진호에게 현재 포커천재로 누적 상금만 31억이라 소개했다. 홍진호는 "이제 임요한은 안 보인다, 한참 아래"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가장 큰 상금액수를 묻자 홍진호는 "2022년, 1등 상금 (세전) 9억 받았다"고 했다. 이에 홍진호의 비결을 묻자 홍진호는 "재능도 약간 필요해, 노력이 가장 크다"고 했다.
이에 심진화도 "남편 김원효도 홍진호가 나간 대회 계속 나가, 존경한다"며 "이건 절대 운이 아니라고 해 그냥 천재라고 한다 우리 남편의 롤모델, 로망이다"고 말했다.
또 홍진호에게 "세계1등이 되어 올 땐 비행기 비지니스석을 타냐"고 물었다. 단거리는 비지니스, 먼 곳은 이코노미를 탄다는 것. 이에 "31억 쓰고 검소하다"고 하자, 홍진호는 "말은 이렇게 하고 비지니스 탄다"며 웃음, 전현무는 "비지니스 하러가니 비지니스 타는 것"이라며 포장했다.
상금31억으로 플렉스 경험을 물었다. 홍진호는 "현재 결혼준비 중"이라며 예비 새신랑인 근황을 전하면서 "상금으로 자가를 장만했다"는 플렉스를 전했다. 무려 일시불로 샀다는 것. 그는 3년 열애 후 올 3월에 결혼할 예정이다. 사실 꿈은 부부 겜블러라고. 홍진호는 "예비신부는 보통 직장인이다 근데 알고보니 예비신부가 카지노 딜러로 일했더라"며 "포커 좀 치는 사이, 알려주긴 하는데 확실히 (내가) 재능이 있어, (아내는) 알려줘도 잘 안 되더라 내가 알려주기도 힘들기 때문"이라며 비화를 전했다.
또 여자친구와 싸우면 잠도 못 자는 스타일이라는 홍진호는 "일도 집중 못해 풀어야한다싸우면 잠을 못 잔다"고 했다. 근데 여자친구는 잠을 잘 잔다고. 홍진호는 "최근 싸워서 기분 나쁜 티를 냈다 자지말고 신경써달라는데 여자친구는 그런 척하면서 잔다 너무 서운했다"고 했다. 결국 장문의 글을 남겼다는 말에 모두 "그냥 말로해라 너무 싫다"며 질색팔색했다.
이에 서동주는 "그래도 사랑꾼이다 깨우지 않고 장문 보낸게 배려다"고 하자 김지민은 "말로 못하니 장문으로 보냈을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