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기, 이다은이 둘째 태몽을 공개했다.
22일 '남다리맥' 채널에는 "이 꿈으로 2세가 생긴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다은은 윤남기에게 "(둘째) 이름을 뭐로 지었으면 좋겠어? 진짜 고민이다"라고 물었다. 윤남기는 "예전에 얘기했던거 있잖아. 후보를 정해놨다"며 "딸이면 봄, 아들이면 범"이라고 말했다. '남다리맥'이 'ㄴㄷㄹㅁ'이니 둘째 이름은 'ㅂ'이 들어가는 이름으로 하고자 한 것.
이에 이다은은 "댓글 달아지고 DM보내주시는분들 보면 '리' 돌림 꼭 해달라고 한다. 서로 대댓글 달면서 의견을 나누신다. '리' 돌림도 고려는 해봐도 될것같다. 정하는건 아니니까 그냥 고려. 우리 지금 태명이 리기잖아. 리틀남기. 아들이면 윤리남, 여자면 리녀"라며 "너무 갔나?"라고 웃었다.
이어 "일단 댓글로 많이 남겨주신다. 다름이 여러분들이 생각나는 이름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참고가 될것같다. 사실 저희 남다리맥 이름도 지어주신거다. 어떤분이 남다리맥이라고 불러주기 시작하시면서. 누군지 모르겠다. 선물이라도 드리고싶다. 나타나달라"고 말했고, 윤남기는 "이러면 다 내가 했다고 할것같은데. 증거가 있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다은은 "구독자명 다름이도 다름이분들이 직접 지으신거다. 둘째 이름도 같이 지어주신다면 의미가 뜻깊을것 같기때문에 댓글 달아주시면 심각하게 고려해보겠다"며 "또 많이 궁금해하시는게 성별을 궁금해하시더라. (성별 공개까지) 6주 남았다. 그리고 태몽을 많이 궁금해하시더라. DM으로도 태몽이 뭐냐는 DM을 많이 받았다. 저희가 꾼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남기는 "처남이 꿨다. 너무 신기했다. 처남이 꿨다는게"라고 말했고, 이다은은 "어떻게 된거냐면 제가 임신사실을 알리려고 저희 집에 갔다. 그때 남동생이랑 엄마가 있었다. 나 사실 임신했다고 하니 둘이 엄청 놀라는거다.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남동생한테 '네가 그때 꿨던 꿈!' 하니 '진짜 소름이다'이러더라. 무슨말 하는거냐고 물어봤더니 한달 전에 남동생이 엄청 생생한 꿈을 꿨다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 동생 양 옆으로 차은우님하고 강동원님이 앉아있었다더라. 꽃미남의 대명사들이지 않냐. 그 앞에서 대통령님이 무슨 말을 했다더라. 웃으면서 말을 하시고 차은우, 제 동생, 강동원 셋이서 얘기를 듣다가 마지막에 차은우, 강동원과 제 남동생이 악수를 하면서 꿈이 끝났다고 하더라. 근데 너무 꿈이 이상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태몽이라는거다. 태몽일리는 없지 않나. 지금 애기를 갖는것도 아니고 결혼도 안했는데. 그래서 엄마한테 '누나 임신하는거 아니냐' 물어봤더니 엄마가 '걔 요새 그럴일도 없대. 정신이 없대' 이랬다더라"라고 밝혔다.
이다은은 "그 후로 한달 뒤 제가 임신소식을 밝힌거다. 근데 태몽이 완전 아들 태몽이라더라. 차은우, 강동원이 있잖아. 완전한 아들 태몽이고 그런데 나중에 딸이면 또 난감한데 저희 엄마가 재미삼아 점같은거 가끔씩 보신다. 근데 제 사주에 딸이랑 아들 하나씩 있다고 하더라. 그 점집이 용한게 제가 방송 나오는것까지 맞추셨다. 이혼하고 나서 방송 나올일 있다고 그랬다더라. 저는 말이 안되지 않냐. 개그우먼이 되는것도 아니고 이상하다 했는데 제가 돌싱글즈 나왔지 않냐. 그래서 약간 아들일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지켜봐달라. 딸이어도 너무 좋고 아들이어도 좋다"고 덧붙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남다리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