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새 유니폼이 베일을 벗었다.
대구FC는 22일 2024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구단은 "대구FC 엠블럼의 태양과 43년 만에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팔공산(八公山)을 모티브로 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Born to Love DAEGU' 패턴을 자카드 원단으로 표현했다. 또한 어센틱 홈 유니폼 대구FC 로고에도 패턴의 디테일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니폼에 변형 V넥을 도입해 활동성을 강조했으며, 넥 라인에서 소매까지 배색 파이핑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더해 클래식한 포인트가 추가됐다. 스폰서 로고는 검정색을 적용해 하늘색 유니폼에 무게감을 한 층 더했으며, 왼쪽 소매에는 대구FC의 슬로건인 ‘우리들의 축구단’이, 오른쪽 소매에는 대구광역시의 시정 슬로건인 ‘파워풀 대구’가 들어갔다. 등번호 마킹은 팔공산의 능선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추가돼 대구의 상징성을 표현했다. 또한 좌측 하단에는 골스튜디오의 어센틱 유니폼을 보증하는 택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또 "유니폼의 기능적인 면도 추가됐다. 땀 배출에 용이하도록 사이드 패널에 메쉬 원단을 사용했으며, 흡습 속건 기능과 항균 기능 원사가 더해진 폴리 스판 소재와 아스킨 원사를 혼용했다"고 알렸다.
더부러 "홈 유니폼은 대구FC의 상징색인 하늘색을 상의에 적용했고, 하의는 검정색으로 조화를 이뤄 선수들의 활동성 표현했다. 원정 유니폼은 구단 최초로 베이지색을 적용했고, 검정색 파이핑 스트라이프를 포인트로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했다. GK 홈은 녹색, GK 원정은 핑크색이 각각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대구FC의 2024시즌 유니폼은 선수 지급용과 동일한 어센틱 유니폼과 레플리카 유니폼으로 판매되며, 어센틱 유니폼과 레플리카 유니폼에 자카드 패턴 원단과 파이핑 스트라이프를 동일하게 사용했다. 또한 레플리카 유니폼은 소비자들이 평상복으로 착용하기에 적합한 V넥을 적용했으며, 어센틱과의 차이를 위한 사이드패널, 소매 니트, 어센틱 태그는 제외됐다. 레플리카 유니폼 사진은 다음주 별도 공개 예정이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