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냄새 안 나냐”..류필립, 17세 연상 ♥미나 악플에 분노 “꽃 냄새 나”(필미커플)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1.22 20: 21

류필립이 악성 댓글 남긴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21일 채널 ‘필미커플’에는 “왜 연상연하는 욕을 먹어야 하는 건가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류필립은 자신의 채널에 달린 악성 댓글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류필립은 댓글을 읽기 전에 “다소 민감한 내용과 충격적인 댓글들이 있는 관계로, 혹시라도 마음이 약한 분들은 이 동영상을 시청하지 않으시길 권유 드린다”라고 말했다.

류필립은 “할매 딱 50대로 보이십니다. 어려 보이려고 노력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이미 푸석푸석해요”라는 댓글을 읽고 “미나 씨를 실제로 만나보지 않으신 분 같다. 실제로 보면 푸석푸석하지 않다”라고 첨언했다.
또 “할머니 냄새 안 나나요?”라는 선을 넘는 댓글에는 “이런 댓글 진짜 많다. 10대에서 20대 초반 정도라면 50대라는 나이가 할머니라고 느껴질 수 있기도 하겠다. 미나 씨 같은 경우는 한평생을 살면서 담배를 피워본 사람도 아니고. 몸이 건강하면 냄새도 안 난다. 아름다운 꽃 냄새가 난다”라고 답했다.
류필립은 “와이프가 세월을 맞이하는 순간 눈 돌아간다”라는 댓글에 “저는 20대를 만나보고 싶은 적이 없다. 미나 씨 같은 사람을 안 만나 봤으니까 이런 댓글을 달았을 것이다. 여성분들은 이런 남자 조심해야 한다. 이런 분들도 나중에 결혼을 해서 살겠죠”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영상을 마무리하며 류필립은 “보면 볼수록 놀라운 댓글들이 있다. 좋은 마음만 가지려고 하는 것도 훈련이 필요하다. 부디 너무 부정적이고 좋지 않은 생각들로 이렇게 댓글까지 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본인들에게 손해다”라고 악성 댓글을 단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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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필미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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