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새해 기부 소식으로 훈훈함을 안긴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데이트 모습도 포착되어 눈길을 끈다.
최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현빈과 손예진을 일본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두 사람을 한 레스토랑에서 봤다는 것. 실제 사진도 공개됐는데 두 사람은 얼굴을 가리지 않고 당당하게 식사를 즐기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등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된 후 더욱 돈독해진 모습.
게시글에 의하면 이 사진은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당시 현빈이 일본 도쿄에 위치한 모 아동복 매장에서도 목격담이 이어졌는데, 목격자에 의하면 아들을 위한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었다고 전해졌다.
몇몇 누리꾼들은 생일을 앞둔 손예진을 축하하기 위해 부부가 여행을 떠난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올해 초, 손예진이 마흔 두 살의 생일을 맞이했기 때문. 이에 아기를 맡기고 두 사람이 커플여행을 즐기고 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쏟아졌다.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글로벌 톱 배우로 사랑받는 만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손예진과 현빈은 2018년 영화 '협상',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2년 3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해 11월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아 많은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특히 지난해 첫 아들을 출산하면서 부모가 된 이후, 소아청소년 치료비 지원과 베이비박스를 통해 미혼모 가정 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빈-손예진 부부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손예진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을 통해 저소득층 코로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1억원 기부를 비롯해 현빈과 함께 경북 울진·강원 삼청의 산불 피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2억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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