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산들, 가왕의 무게를 내려놓다..눈물로 전한 진심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1.22 06: 20

B1A4 산들이 ‘복면가왕’을 멋지게 장식했다. 
21일 전파를 탄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 ‘인센스’는 ‘희로애락도 락이다’를 만나 방어전에 나섰다. 그는 ‘너는 내 세상이었어’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듣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3연속 가왕다운 무대로 현장 관객들과 안방 시청자들을 홀렸다.
하지만 새 가왕이 탄생했다. ‘인센스’를 꺾은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가왕 가운이 굉장히 무겁다”며 “다음 무대 때 입혀주신 가왕 가운이 헛되지 않도록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인센스’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B1A4의 메인보컬 산들. 그는 “군 복무 하면서 내가 다시 노래할 수 있을까 의문을 많이 가졌다. 무대 서는 게 쉽지 않았는데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니 용기가 생겼고 너무 행복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SNS를 통해서도 산들은 “그동안 복면가왕 인센스를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ㅎㅎ 앞으로도 즐겁게 무대 할 수 있는 힘을 너무 많이 받은 것 같아서 행복하네요”라며 ‘복면가왕’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좋은 기억 가득 안고 B1A4 산들로 돌아와서 앞으로도 꾸준히 저희의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이쁘게 봐주시고 많은 사랑 부탁해요~'REWIND'도 많이 사랑해주세요~~!!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산들이 속한 B1A4는 지난 8일 미니8집 앨범 ‘CONNECT’를 발매했다. 이는 디지털 싱글 ‘거대한 말’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의 신보다. 오랜 시간 함께 이어져 온 B1A4 멤버들, 그리고 팬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REWIND’는 어젯밤 꿈에서 만난 너를 다시 만나기 위해 시간을 되돌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뉴잭스윙 장르의 곡이다. 지루할 틈 없는 다이나믹한 사운드와 가사, 그리고 한층 깊어진 B1A4 멤버들의 보컬이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군백기를 끝마친 산들, 신우, 공찬은 데뷔 13주년을 맞아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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