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고백' 이미주 "난 불효녀였다..아버지가 울어" ('놀뭐')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1.20 19: 23

‘놀면 뭐하니?’에서 이미주가 불효했던 지난 날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년 만에 ‘놀뭐 복원소’가  복원됐다. 2024년 새해와 잘 어울리는 사연이 도착한 것. 외할머니의 만두를 복원해 달라는 것이었다. 사연자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할머니, 할머니 만두 레시피가 복원된다면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만둣국을 끓여주고 싶다”며 할머니 손맛 복원을 의뢰했다.

이어 할머니의 마지막 만두를 공개, 12알 남아 있었다. 멤버들은 “따뜻한 한해를 보낼 수 있게 열심해 보겠다”고  말했고,복원의뢰를 도와 줄 전문가들에게 문의가 이어졌다. 만두연구소를 찾은 모습. 최대한 비슷하게 복원하기로 했고, 복원당일 멤버들이 모였다.
마침 연구원분들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할머니의 만두를 복원했다는 것이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이미주는 “가끔 내가 불효녀라 생각한다”며 “전화할 땐 막 싸우는데 끊고나면 바로 후회한다”고 했다. 이에 모두 “넌 효녀다”고 위로했다. 이미주는 “사춘기오면 아빠한테 그렇게 못 했다 나 때문에 아빠가 울었다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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