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150억' 빚진 '두리랜드' 공개..."여의도 아파트 2채 팔아" ('백반기행')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1.20 08: 21

배우 임채무가 두리랜드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임채무의 손자와 식객 허영만의 두 손자가 함께한 겨울방학 특집 '양주 나들이 밥상'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35년째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임채무는 '손자와 자주 놀라다니냐'는 질문에 "(손자는) 우리 집이 놀이터니까 매일 와서 논다. 손자가 (두리랜드) 아침부터 다 관리한다. 놀이공원 가이드도 하고 사교성이 좋아서 친구들도 많이 사귄다"며 손자를 소개했다.

임채무는 1990년부터 경기 양주에서 두리랜드를 운영 중이다. 그는 서울 근교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이 없는 것을 속상하게 여겨 1989년 당시 여의도 아파트 두 채를 팔아 두리랜드를 지었다. 특히 그는 운영 적자로 빚만 150억 원가량이지만, 여전히 두리랜드를 운영 중이다.
앞서 그는 '살림남'에 출연해 "여의도에 집이 두 채 있었는데 그것도 다 팔았다. 두리랜드 화장실 안에 샤워실이 있는데 거기에 군용침대 두 개를 놓고 1년 정도 살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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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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