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 김희애 "봉준호 감독, 시나리오 보고 '韓 여배우 안 떠오른다'고…비행기 있다" [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4.01.19 11: 35

 배우 김희애가 새 영화 ‘데드맨’에서 자신이 맡게 된 인물에 대해 “하준원 감독님이 봉준호 감독님과 인연이 있어서 시나리오를 보여 드렸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희애는 19일 오전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데드맨’의 제작보고회에서 “봉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보신 뒤 ‘우리나라에서 어느 여자 배우가 심 여사를 맡아야 할지 떠오르지 않는다’고 하셨다더라”라며 이 같이 밝혔다.
‘데드맨’(감독 하준원, 제공 콘텐츠웨이브㈜, 제작 ㈜팔레트픽처스·㈜사람엔터테인먼트)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 신인감독 하준원이 시나리오를 썼다.

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 제작보고회가 19일 오전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렸다.'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 2월 7일 개봉.배우 김희애가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1.19 /cej@osen.co.kr

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 제작보고회가 19일 오전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렸다.'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 2월 7일 개봉.배우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4.01.19 /cej@osen.co.kr
김희애는 타고난 지략으로 이름을 알리는 데 정평이 난 정치판 최고의 컨설턴트 심 여사를 연기했다.
이어 김희애는 “심 여사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여배우라면 너무나 탐날 만한 역할”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희애는 “제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심 여사는 정말 신비롭고 매력적이다. 굉장히 파워가 있다”라며 “파워라고 하면 ‘돈’이다. 심 여사는 자가용에 비행기도 있다.(웃음) 저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지만 이만재를 끌어내는 인물”이라는 소개를 덧붙였다.
‘데드맨’의 극장 개봉은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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