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조정석 "5세 딸, 요즘 입 터져...외국 모델=엄마로 착각" ('핑계고')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1.18 17: 31

배우 조정석이 가족 근황을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웹콘텐츠 '핑계고'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 가운데, 게스트로 조세호, 조정석이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정석은 "뭐 하다 왔냐"는 질문에 "집에서 그냥 아이랑 놀다가 왔다. (자녀가) 이제 5살 반이 됐다. 2020년생"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조세호는 "말도 엄청나게 잘하겠다"라고 궁금해했고, 조정석은 "요즘에 말이 터졌다"라면서 "'~까', '해줄까?' 이거를 요즘 고치려 한다. '아빠 쿠키 줄까?' 이걸 계속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니야, 아빠 쿠키 주세요 라고 해야지'라고 해주는데, 이제 이게 어느 정도 파악이 되어서 저를 보지도 않고, '아니야' 할 줄 알고 '쿠키 주세요' 하고 바로바로 자기가 알아서 고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정석은 "말도 엄청나게 하고. '싫어 싫어'도 많이 한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그럴 때 섞어야 한다. '아빠가 놀아줄까?'라고 말하고 '싫어?'를 들어야 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유재석은 "스크린에 나오면 아빠를 알아보냐?"라고 물었다. 조정석은 "아빠, 라고 한다. 그런데 지연이(거미 본명)는 외국 사람 얼굴이 있지 않나. 외국 배우나 모델들 사진을 보고 엄마라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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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핑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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