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범죄극 '사운드 오브 프리덤'이 2월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감독 알레한드로 몬테베르데, 수입 (주)콘텐츠판다, 배급 NEW)은 참혹한 아동 인신매매의 실체를 알게 된 정부 요원이 전세계에 밀매되는 아이들을 위한 구출 작전을 담은 실화 범죄극.
지난해 북미에서 개봉하자마자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을 뛰어 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해 화제를 모았다. 제작비 대비 약 1700% 수익을 기록하며 전세계적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사운드 오브 프리덤'이 2월 21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미국 국토안보부 소속으로 수많은 아동 성범죄자를 체포했으나, 정작 단 한 명의 피해 아동도 구하지 못한 현실에 죄책감을 느낀 팀 밸러드가 새로운 조직을 결성해 아이들을 구출한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국내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예고편, 포스터가 18일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를 보면, 아동 인신매매 피해 가족들을 지키는 듯 굳건히 서있는 팀 밸러드의 모습이 담겨 그의 굳은 사명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매니지먼트를 사칭한 한 여인이 소녀 로시오를 납치하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시작하며 시선을 끈다. 이어 로시오를 비롯해 수많은 아이들이 강제적으로 범죄에 이용당하고 있는 끔찍한 현실을 알게 된 정부 요원 팀 밸러드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누군가는 반드시 구해야 한다'는 카피와 “우리마저 가만있으면 아이들의 고통이 계속 퍼져나가”라고 말하는 팀 밸러드의 대사는 보는 이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준다. 뿐만 아니라 아동 납치 범죄 현장의 실제 CCTV 장면을 담은 영상이 예고편 마지막에 등장하며 영화 스토리를 넘어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아동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이처럼 범죄에 이용당하는 피해 아동들의 구출 작전을 담은 실화 범죄극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오는 2월 21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