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혜선이 '제1의 전성기'를 맞이한 근황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50회에는 하하, 김새롬, 김혜선, 조정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혜선은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근황에 "많은 분이 찾아주시고 사랑해 주신 덕분에 ‘개그콘서트’, ‘골때녀’, ‘6시 내고향’ 등 결혼 후 제 기운이 좋아졌나 보다. ‘동상이몽2’도 반고정으로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현재 점핑 센터를 운영 중이라는 김혜선은 “점핑 센터도 거의 30개 지점이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라스’ 제의를 받았을 때도 부담이 많이 됐다. 처음 잠을 못 잤다. 거물급들만 출연하는 프로그램 아니냐”며 “그동안 삶이 헛되지 않았구나. ‘나개 조금씩 올라가고 있구나’ 실감했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혜선은 앞서 '쩐생연분'에 출연해 "개그맨이라는 직업은 방송하지 않으면 수입이 0원이다. 내 캐릭터를 살린 사업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점핑 사업을 시작했다"라면서 "100개 채우고 은퇴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전한 바 있다.
당시 김혜선 부부의 수입은 월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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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