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비행기 공포증 고백 “‘삼달리’ 촬영, 34번 제주도行→극복” (에스콰이어)[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1.17 20: 09

배우 신혜선이 비행기 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17일 ‘에스콰이어 코리아’ 공식 채널에는 ‘신혜선 신조어 천재? 신혜선, 웰컴투 삼달리, SHIN HAESUN, 에스콰이어, ESQUIRE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조삼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신혜선이 출연했다.
신혜선은 “’웰컴투 삼달리’ 촬영하면서 제주도에 오래 지냈을 것 같다”는 물음에 “오래라기보다는 되게 자주 왔다갔다 했다. 그래서 거의 촬영을 9개월 찍었으니까 제주도 평생 갈 회수로 다 갔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신혜선은 “(제주도를) 34번 비행기를 탔다. 저 비행 공포증 있는 사람이다. 저는 비행기 진짜 무서워서 여행 가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한다. 약간 비행기 공포증이 고쳐졌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신혜선은 ‘딕션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는 말에 부끄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는 지난 2023년 방영된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정확한 발음으로 연기를 했던 자신의 영상을 보곤 “대사는 전달하려고자 하는 목표만 뚜렷하면 발음이 좀 뭉개져도 다 알아 들을 수 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안에 흐름이 있고, 제가 무슨 얘기를 하겠거니 이런 게 있으니까 좀 더 명확하게 들릴 수 있지 않을까요? 제 딕션이 명확한 게 아니라 드라마에 집중해서 봐주셔서 그런 게 아닐까”라며 겸손을 표했다.
‘잘했다 싶은 배역과 어려웠던 배역을 고르자면?’이라는 질문에 신혜선은 “잘했던 건 없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단 하나의 사랑’에서의 역할을 했을 때도 지금보다 그래도 꽤 어렸을 때여서 희한한 패기가 있었던 것 같다. 이게 무서운 줄 모르고 그냥 막 덤벼든 것 같다. 지금 제가 연기했던 그 모습을 보면 미치겠다. 너무 오글거려서. 오히려 제가 존경스럽더라. 그 연기를 하고 있는 그 용기가 너무 대단해서. 그때 패기가 넘쳤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그렇다면 해보고 싶은 배역이 있을까? 신혜선은 “악역 해보고 싶다는 말은 누누히 했었다”라며 “매력 있는 역할들 많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한편, 신혜선은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조삼달 역을 맡았으며, 배우 지창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웰텀투 삼달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오는 1월 21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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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SQUIR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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