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홍서범♥︎’ 조갑경 “아들 2월 결혼, 둘 다 일반인이라..” 말 아낀 이유 (인터뷰)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1.17 18: 27

가수 홍서범, 조갑경의 첫째 아들 홍석준 씨의 2월 결혼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조갑경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오는 2월 25일 홍서범, 조갑경의 아들 홍석준은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2살 연하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홍서범, 조갑경이 결혼 30년 만에 '처음으로' 며느리를 맞는다는 소식에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다만 조갑경은 OSEN과 통화에서 “아들이 2월에 결혼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해서는 “아들과 며느리가 모두 일반인이라 더이상 이야기를 하는 것이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홍서범, 조갑경 부부가 연예인 부부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비연예인 아들 내외가 부모의 유명세로 인해 과도한 관심에 시달릴 것을 경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 매체가 공개한 청첩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 서로를 만난 건 기적의 빛이었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도록 서로의 빛이 되어주겠습니다. 언제나 평생 서로가 함께 할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지켜봐주세요"며 "여러분의 축하에 보답하며 서로의 곁을 언제나 지켜내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홍석준 씨는 과거 부모와 함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부천FC 1995에 입단해 축구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홍서범, 조갑경은 연예계 대표 스타 부부다. 홍서범은 1980년 ‘불놀이야’, 조갑경은 1986년 ‘바보같은 미소’로 가요계에 데뷔해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으 1990년 ‘내사랑 투유’를 발매한 뒤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했으며 슬하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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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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