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1인 기획사 사무실 첫 공개..대표 존재감 “퇴근할 때 나한테 도장 찍고”[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1.16 08: 54

[OSEN=강서정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1인 기획사 OA 사무실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독자 레이블 설립 소식을 전한 후 첫 사무실 공개다. 
제니는 16일 유튜브 채널에 ‘Birthday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제니는 “내 생일을 맞이해 나에게 주는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며 "딸기 눈사람을 만들 거다”며 자신의 생일 케이크를 직접 만들었다.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까지 쓰고 딸기 장식을 해 완성했다. 
케이크 완성 후 "나는 이렇게 거짓없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다. 그래서 나름 만족한다. 의상과 어울리기도 하고”라며 만족해 했다. 이어 다음 장소로 옮긴 제니는 직접 만든 케이크를 들고 사진을 찍었고 스태프들의 생일 축하를 받았다. 

생일축하 후 제니는 "일단 이 트리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여긴 우리의 사무실이다. 우리 회사 분들이 이렇게 예쁘게 트리를 꾸며 주셨다. 맞춤으로 제니 트리를 만들어줬다.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제니는 공주세트 선물을 받고 마음에 안드는 듯 했지만 “마음에 든다. 되게 귀여워”라며 좋아했다. 또한 선물로 받은 ‘쉴래요’라고 쓰여진 도장을 보고는 "이거 혹시 나한테 찍고 가는 거냐. 퇴근할 때 찍고 가는 거냐”고 대표다운 발언을 했다. 
특히 제니는 유튜브 채널 1000만 구독자 달성했을 때 받는 다이아 버튼도 공개하며 "이렇게 프로페셔널하게 주는 지 몰랐다. 다이아 버튼 받았다. 팬 여러분들이랑 소통하려고 만든 건데 상을 받은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엉망진창 브이로그와 콘텐츠들은 가득할 테니까요.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니는 “여기는 우리 회사다. 이 영상이 공개될 쯤에는 세상에 공개가 되었겠지만요. 앞으로 이곳에서 많은 콘텐츠를 찍고 즐거운 일이 많이 일어날 것 같은데 회사 이름은 OA다. oddatelier라는 뜻이다. 사실은 붕어빵 만드는 회사다. 우리 회사 로고가 붕어빵 같이 생겼다”며 재치 있게 말했다. 
제니는 지난해 12월 독자 레이블 설립 소식을 전했던 바. 당시 제니는 “감사한 일들로 가득했던 일 년이 지나고 곧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며 “2024년부터 저의 솔로 활동은 OA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홀로서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오드 아틀리에(OA)는 제니가 설립한 개인 레이블이다.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주목을 끄는 새로움을 창작하는 공간을 뜻한다.
제니는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전한 개인 레이블 설립 소식이었다. 제니는 새로 설립한 레이블에서 본격 솔로 활동에 돌입하며 블랙핑크 활동은 YG와 함께 할 예정이다. 제니는 “저의 새로운 도전과 블랙핑크 모두 많은 사랑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A 제공,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