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예나가 전작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와 관련된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최예나는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홀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GOOD MORNING(굿모닝)’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예나의 이번 신보 ‘GOOD MORNING’은 앨범명처럼 활기찬 아침 인사가 떠오르는 앨범으로 특유의 밝은 에너지부터 자전적인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음악 장르가 담겼다.
앞서 최예나는 전작 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로 앨범 발표와 동시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이름을 제목에 넣은 것은 물론 이름 앞에 ‘HATE(싫다’)라는 부정적인 느낌의 단어를 넣은 것은 불론 곡 중간 욕설을 연상케 하는 가사가 들어간 것과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앨범 콘셉트를 다수 차용한 것 역시 네티즌의 부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와 관련해 최예나는 “곡 작업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하게 진행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많은 의견들을 마음에 새기면서 모든 방면에 있어서 더 신중함을 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제 행보에 많은 응원을 해주시고 기다려주시면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사진] 조은정 기자 c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