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이효리가 라이즈 멤버들의 어머니와 나이가 비슷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12일 KBS2TV 음악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라이즈가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에 대해 이효리는 "정말 만나보고 싶었다"며 보이그룹 '라이즈'를 소개했다.성찬은 "이효리의 레드카펫.."이라 하자, 이효리는 "지금 반말하신 거냐"며 장난, "선배한테 이효리라고 한 거냐 이효리 선배님이다"고 했다. 이에 성찬은 "제가 프로그램 명으로 말해버렸다"며 순수하게 웃음 지었다.
또 이효리는 멤버 원빈에 대해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찾아본 적 있다며"예전엔 잘생긴 사람들 보면 가슴이 콩닥했는데 이젠 흐뭇하다"며 너스레, "원빈 뿐만 아니라 다 정말 잘 생겼다'며 감탄했다.
이어 이효리는 "사실 후배 가수들과 접점이 없어, 많았으면 좋겠다"며 "멤버들 중 어머니가 나보다 한 살 많다더라"고 했고, 멤버 소희가 "어머니가 76년생"이라 대답, 이효리는 "제가 그 나이다, 어머니보다 젊어보인단 말을 좀 해보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계속해서 라이즈 멤버들은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란 곡부터 이효리의 '텐 미닛'을 선보였고, 모두 뜨겁게 반응했다.
한편, KBS2TV 음악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한 주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금요일 밤, MC 이효리가 선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로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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