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 무용수 겸 방송인 윤혜진 부부의 딸 지온 양이 엄마인 가수 겸 배우 엄정화를 똑 닮은 노래실력을 자랑했다.
윤혜진은 지난 11일 “미치네. 1층 공연 안 끝나네”, ”와 혼자 저런다고. 찐이네 찐이야”, “갑자기 ‘영웅’으로 가네. 스펙트럼 보통 아니야”라며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지온 양이 집 1층 거실에서 뮤지컬 노래에 맞춰 노래하는 목소리가 담겨있다. 지온 양은 뮤지컬 ‘킹키부츠’부터 ‘시카고’, ‘영웅’ 등 뮤지컬 넘버들을 노래하고 있다.
특히 뮤지컬 배우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저음의 목소리로 큰 성량을 뽐내며 안정적으로 노래해 감탄을 자아낸다. 고모 엄정화를 똑 닮은 노래실력이다.
이뿐 아니라 지온 양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연기를 선보이고 피아노 연주까지 하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윤혜진은 배우 엄태웅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엄지온을 두고 있다.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티비’를 운영 중이며 방송 활동 등으로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