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임수정' 염유리가 다크호스다운 뛰어난 실력으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4회에서 2라운드 환상의 팀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염유리가 개인의 매력은 물론 팀합이 빛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우승후보다운 행보를 이어갔다.
1라운드 당시 마스터 김연자로부터 "발성 천재다"라는 소리를 들었을 만큼 성악 발성을 트로트 발성으로 바꾸는 노력을 인정받으며 올하트를 받았던 염유리는 팀미션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조수빈, 화연, 정서주, 김민선, 양송희, 오승하와 함께 라틴 트로트 장르에 도전하게 된 염유리는 성악가 출신다운 빛나는 가창력과 그에 걸맞는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유재석의 '삼바의 매력'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화려한 골드 드레스를 입고 그리스로마 신화 속 여신 같은 비주얼로 무대에 나선 염유리는 시작부터 격렬한 댄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내며 도입부부터 눈길을 끌었다.
염유리는 팀미션 취지에 맞게 개인 파트 뿐만 아니라 멤버들과의 호흡이 중요한 퍼포먼스 파트에서도 완벽한 팀합을 보여주며 현장과 안방의 감탄을 자아냈고, 마스터 장윤정으로부터 "정서주씨의 노래, 화연씨의 퍼포먼스 중간 역할을 너무 잘해줬다"라는 말과 함께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3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은 염유리의 활약이 이어질 TV조선 '미스트롯3'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TV조선 '미스트롯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