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들이 최수영의 연극을 관람하며 지지, 의리를 보여주며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현재 최수영은 '와이프'라는 연극에 출연, 이는 헨리크 입센의 연극 '인형의 집'이 끝나는 시점에서 시작해 1959년부터 2046년까지 4개의 시대를 유기적으로 연결, 여성과 퀴어로서의 삶을 집중력 있게 다룬 작품이다. 최수영의 첫 연극도전으로 많은 화제를 받은 작품.
이를 관람한 소녀시대 멤버 유리는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첫연극 [WIFE] 너무너무 멋졌어"라며 이를 인증, 최수영은 "유리선배님 무대 다시보고싶어요.. 다시해주세요 연극..#GG4EVA"라며 소녀시대의 우정을 드러냈다.
같은 날 임윤아도 "우리 큰다리제너 아가씨 너무 멋져요"라고 같은 사진을 게시, 티파니 역시 같은 사진을 올리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에 최수영은 "매니저답게 목에좋은걸루다가 바리바리 사랑합니다"라면서 "꽃과 내가젤좋아하눈 컵케익 끝나고 나눈 모든대화들..완벽해요 #GG4EVA"라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동료애를 넘어선 각별한 우정을 드러낸 것.
사실 연극 '와이프'는 최근 민폐 관객 논란으로 공연장 관리 소홀 의혹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출연 배우인 최수영까지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덩달아 피해를 입게 됐던 상황. 항의글을 게재한 작성자들은 급기야 티켓을 취소하겠다는 댓글도 뒤따랐다.해당 논란은 공연중 허가되지 않은 촬영으로 민폐를 끼친 일부 팬들과, 그를 제지하지 않은 공연장 측의 관리 소홀 때문에 벌어진 것이지만 이로 인해 최수영까지 피해를 입게 됐다는 반응.
이와 관련해 연극 '와이프' 기획사 측은 OSEN에 "일부러 아예 저지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공연장 특성상 사람의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다 보니 사각지대 같은 것들이 있고 해서 몰랐던 것 같다"며 "내부적으로 하우스 쪽에서도 인력을 좀 더 충원할 예정이다. 최수영 배우가 아무래도 인기가 많다 보니 외국인 관객분들이 많다. 기존의 안내 멘트는 한국어로만 되어 있었는데, 영문 멘트로도 추가하고 2막에서도 한 번 더 멘트를 강력하게 진행하는 방향으로 정리 중"이라고 향후 대처를 알렸다.
이어 "제작사 쪽에서도 이런 불법 촬영이나 촬영물을 업로드해서 2차 가공을 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그것과 관련해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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