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글로벌 걸그룹 VCHA가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자신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 'Who's'(후즈) 시리즈를 통해 팬심을 달구고 있다.
VCHA(렉시, 카밀라, 켄달, 사바나, 케이지, 케일리)는 오는 26일 데뷔 싱글 'Girls of the Year'(걸즈 오브 더 이어)를 발표하고 가요계 첫걸음을 뗀다. 지난해 12월 1일 공식 SNS 채널에 프리 데뷔 싱글 'Ready for the World'(레디 포 더 월드) 퍼포먼스 비디오를 게재했고 여기서 공식 데뷔일을 깜짝 발표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VCHA는 첫 싱글 'Girls of the Year'의 알찬 티징 일정이 담긴 타임테이블에 이어 지난 8일부터 멤버들이 본인을 직접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 'Whos' 시리즈를 순차 오픈 중이다. 렉시, 카밀라에 이어 10일과 11일 오후 2시에는 켄달, 사바나가 전하는 '올 어바웃 미' 비디오가 베일을 벗어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먼저 켄달은 태어나고 자란 곳을 시작으로 세 단어로 묘사하는 나, 가장 좋아하는 계절과 패션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같은 소속사 선배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로부터 음악적 영감을 받았음을 밝히며 "음악의 길에 접어들게 한 장본인이자 존경하는 대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곧 다가올 데뷔 준비에 한창이어서 최근에는 JYP 트레이닝 센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켄달은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했던 날을 기억하며 1년 후에는 타인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되어 있길 희망한다는 따스한 바람을 들려줬다.
사바나는 특유의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숙소 근처의 산책로를 걸으며 스트레스를 풀곤 한다는 사바나는 "시간은 누구도 기다려 주지 않으니 연습에 매진하여 최선의 모습이 되는 것"이 현재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특별한 눈빛을 빛냈다. 좋아하는 노래, 영화, 음식을 차례로 소개했고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팬들에게 미친 영향력처럼 언젠가 자신도 그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있길 바란다는 소중한 꿈도 소개했다.
켄달과 사바나는 2023년 JYP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가 협업한 초대형 프로젝트 'A2K'(에이투케이, America2Korea)에 참가한 일이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전 세계를 대상으로 VCHA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언제나 함께하는 멤버들과 지금의 노력이 빛을 발할 날을 기다린다는 켄달과 사바나의 진심에 국내외 팬들의 열띤 응원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JYP가 2024년 야심 차게 선보이는 글로벌 신예 VCHA의 데뷔 싱글 'Girls of the Year'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XO Call Me'(엑스오 콜 미)가 수록된다. '올해를 대표하는 소녀들이 되겠다'는 VCHA의 당찬 포부가 담긴 타이틀곡 'Girls of the Year'는 마르쿠스 앤더슨(Marcus Andersson), 로렌 아퀼리나(Lauren Aquilina), 클로이 라티머(Chloe Latimer) 등 유수 작가진이 참여했다. 이들의 데뷔는 미국 그래미, 나일론 등 해외 여러 언론 매체의 주목을 이끌고 있다. VCHA는 최근 미국 그래미닷컴이 발표한 '2024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25(25 Artists To Watch In 2024)'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 매거진 나일론(NYLON)이 뽑은 '2024 가장 기대되는 22개 앨범'에 데뷔 싱글 'Girls of the Year'가 선정되는 등 정식 데뷔 전부터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2024년 월드와이드 루키 존재감을 반짝일 VCHA의 데뷔 첫 싱글 'Girls of the Year'는 오는 26일 오후 2시에 발매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온라인 라이브를 진행하고 팬들과 데뷔일을 기념한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