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신인상만 8관왕 달성.."더 멋진 모습 보여줄 것"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01.11 09: 00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국내 유력 시상식에서 신인상 8관왕에 오르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에서 올해의 신인상 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또 멤버 장하오가 100%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비아제 글로벌 인기상을 받았다.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제로베이스원은 "이 상을 받게 해주신 제로즈(공식 팬덤명)에게 정말 감사하다. 제로즈의 사랑으로 감사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2024년 더욱 멋있는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하오는 비아제 글로벌 인기상을 받은 뒤 "가수로서 제로즈 여러분께 좋은 모습, 좋은 음악 들려드리는 게 항상 1순위 목표다. 더욱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장하오는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도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날 제로베이스원은 청량한 매력의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하오의 독무를 시작으로 아홉 멤버는 교실처럼 꾸며진 무대에서 그루비하고 경쾌한 퍼포먼스가 특징인 'New Kidz on the Block (뉴 키즈 온 더 블록)'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박건욱과 리키의 페어 안무로 시작된 'CRUSH (가시)' 무대에서 ZEROBASEONE은 제로즈를 위해 더욱 단단한 존재가 되어 그들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결연한 다짐을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군무로 표현해 180도 상반된 매력을 과시, 한계 없는 소화력을 보여줬다.
특히 석매튜가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의 MC로도 활약하며 수상의 기쁨을 더욱 배가했다. 석매튜는 첫 시상식 진행에도 준수한 진행 실력을 자랑한 것은 물론 글로벌 팬들과도 적극 소통하며 MC 합격점을 받았다. 석매튜는 제로베이스원의 올해 활동 계획으로 오는 3월 일본 데뷔를 비롯해 전 세계 제로즈들과 많이 만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7월 발매한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 (유스 인 더 셰이드)'와 1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로 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이들은 데뷔 후 지금까지 국내 유력 시상식에서 신인상 8관왕을 포함 총 14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대체불가 '5세대 아이콘'으로 활약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웨이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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