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저주 풀린 ♥박규영과 '달달'..“나한테 선물로 와줘서 고맙다” (‘오사개’)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1.10 21: 24

‘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가 박규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에서는 진서원(차은우 분)이 한해나(박규영 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억이 돌아온 한해나는 “나 이렇게 뛴 거 진짜 오랜만이다. 쌤한테 처음 키스하고도 진짜 많이 뛰었는데”라며 진서원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를 눈치챈 진서원은 “보고 싶었다”라며 한해나를 끌어안았다.

1년 후, 학교에는 교감 선생님(유승목 분)과 이보겸(이현우 분)이 그만둔 상태였다. 그리고 여전히 비밀 연애 중인 한해나와 진서원은 도서관에서 몰래 애정 행각을 벌이고 있었다.
한해나는 진서원의 생일이 다가오자 고민에 빠졌다. 이유는 바로 자신의 생일 때 진서원이 유람선과 폭죽까지 거하게 파티를 해줬기 때문. 그는 “열흘 밖에 안 남았다”라며 언니에게 물었고, 언니는 “정석으로 승부를 봐라. 미역국 끓이고”라고 답했다. 이에 한해나는 “정성과 감동은 있는데 신선함은 없다”라며 “내가 받았던 감동과 놀라움의 두 배로 주고 싶다”라고 고민에 빠졌다.
그런 가운데 한해나는 자신의 집으로 인사 오는 송우택(조진세 분)을 대신해 진서원과 함께 유기견 봉사를 하러 갔다. 강아지 산책을 마치고 난 뒤,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 한해나는 “다행이다. 쌤 개 공포증. 완전히 괜찮아진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에 진서원은 “아직 큰 개가 나타나면 깜짝 놀란다”라고 했고, 한해나는 “왠만한 사람들 다 그렇다. 저도 그렇고”라며 답했다.
그러자 진서원은 “그런 것보다 이런 얘기를 이렇게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 큰 선물이다. 고마워요 나한테 선물로 와줘서”라며 애정을 표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오늘도 사랑스럽개’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