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멀티플레이어' 정재민을 품었다.
수원FC는 10일 "스트라이커부터 중앙 수비수까지 전후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도유망한 정재민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동북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진학한 정재민은 192cm의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이 강점인 선수다. 그는 지난해 안산 그리너스에서 프로 데뷔를 했으며, K리그2 27경기에 출장하여 5골을 기록하는 쏠쏠한 활약을 했다.
무엇보다 정재민은 스트라이커와 센터백을 동시에 소화하는 보기 드문 멀티플레이어다. 그는 김은중 수원FC 신임 감독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줄 수 있는 자원이 될 전망이다.
정재민은 "좋은 기회를 준 수원FC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다"라며 "주어진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 더욱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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