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던언니’에서 진짜 센 언니 백지영의 출연을 알렸다.
9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에서 백지영을 예고했다.
이날 짝꿍팀과 친구팀이 라이벌 대결이 이루어진 가운데, 각각 팀을 이끌어줄 주장을 뽑기로 했다. 짝꿍팀은 트루디는 아이큐 148인 미료를 추천, 하지만 목소리가 큰 자이언티 핑크가 주장이 되기로 했다. 언니팀 주장은 나르샤가 됐다. 나르샤는 볼사탕과 담배 퍼포먼스로 기선제압, 잔망스러운 스텝으로 깜찍한 도발을 하기도 했다. 자이언티 핑크는 장신 퍼포먼스를 보였다.
어느 덧 짝꿍팀은 190점, 언니팀은 100점대 점수 차이가 났다. 이에 아이비가 보아의 '넘버원' 곡을 열창, 이지혜에 이어 초아까지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그렇게 금세 한 문제 차이로 따라잡은 것. 하지만 블랙핑크 지수의 '꽃' 노래가 나왔고, 자이언티핑크가 도전, 멤버들은 "언니가 지수다"고 했다. 이에 자이언티 핑크도 "나 지수야?"라고 말하며 도전, 이내 다시 지수란 발언에 탈락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초아가 체리필터의 '오리날다'를 열창, 금방 190대 200으로 언니팀이 역전했다.이어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 곡이 나왔고, 노래 주인인 레이나가 세 명분의 가사를 혼자 소화했다.
대망의 마지막 곡은 장은아와 레이나가 마무리했다. 그렇게 짝꿍팀은 290점, 언니팀은 200점이 됐다. 언니팀들은 "당이 다 떨어졌다"며 체력이 고갈된 모습이 웃음짓게 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이지혜가 인터뷰하는 모습을 공개, "국민가수될 확률? 0.00001%"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영언니 천운이 타고났다 ,내가 히트곡만 많았어도"라고 말하며 부러워하는 모습. 이어 실제 백지영 출연을 예고해 벌써부터 흥미로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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