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핑크가 ‘놀던언니’ 고정 출연을 노리며 멤버들의 자리를 위협한다.
9일 방송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 7회에서는 새해맞이 ‘짝꿍 특집’ 2탄이 펼쳐지는 가운데, 채리나X이지혜X아이비X나르샤X초아의 ‘놀던언니 팀’과 게스트인 트루디X자이언트핑크X미료X장은아X레이나의 ‘짝꿍 팀’이 노래 대결부터 두뇌 싸움까지 치열한 승부를 벌이는 모습이 공개된다.
우선 양 팀은 ‘도전 100곡’으로 끼와 흥을 분출시킨 뒤, ‘놀던 골든벨’에서 퀴즈 대결을 벌인다. 정식 대결 전, 자이언트핑크는 “우리가 더 영(Young)하고 두뇌회전도 빠르다. 이 정도면 고정 (출연자로) 바꿔도 되지 않나?”라고 ‘놀던언니’ 멤버들을 위협한다. 이에 이지혜는 “도전이 들어왔다”면서 “멤버 중 한 명과 바꾼다면 누구 자리를 들어가고 싶은지 말해 달라”고 묻는다.
자이언트핑크는 망설임 없이 맏언니 채리나의 자리를 탐내고, 트루디는 “나르샤의 자리를 뺏고 싶다”고 도발한다. 미료 또한 “아이비 포지션이 괜찮은 거 같다”며 눈독을 들이고, 레이나마저 “보나마나 초아~”라고 막내 자리를 콕 짚는다. 의욕 넘치는 게스트들로 인해 놀던언니’들이 긴장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장은아는 “저는 안 할래요”라고 자진 사퇴(?)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반면 이지혜는 짝꿍들로부터 경쟁자로 이름이 불리지 않아 끝까지 생존해, ‘놀던언니’의 방송 분량을 책임지는 ‘방송업자’로서의 미친 존재감을 입증한다. 이날의 대결에서 MC를 맡은 개그맨 최성민은 “‘놀던언니’ 멤버들 스케줄이 바쁠 때 이름을 말한 4명에게 연락드리면 되겠다”고 정리해, 상시 대기 중인 NEW ‘놀던언니’가 즉석에서 결성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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