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이경규, 결혼 두 번 할 동안 한번도 안와..불참으로 유명" 폭로 ('찐경규')[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1.09 09: 27

개그우먼 이경실이 이경규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밝혔다.
8일 유튜브 ‘스발바르 저장고’에는 ‘찐경규’ 콘텐츠로 ‘경규가 가장 무서워하는 후배들 등장’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이경규가 무서워하는 후배로 이경실과 조혜련이 출연했다. 이경실은 “오빠가 자꾸 조혜련과 내가 무섭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무섭다고 한 게 아니라 부담스러운거다. 멀리하고 싶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이경실과 조혜련이 부담스러운 이유에 대해 “무섭고 사납고 괄괄하다. 여러 가지로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서운함을 털고 가자는 미션이 제안됐다. 이경실은 “이경규가 경조사에 잘 안 가지 않냐. 나 경사 있을 때 한 번도 온 적 없다”며 “내가 결혼 두 번 할 동안 한 번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연예계 경조사 안 다니는 걸로 유명하다”고 폭로했다.
이경규는 “내게도 경조사가 있을 때 안 와도 된다는 부담을 주기 위해 안 갔다. 오라가라 하는게 미안하지 않냐”고 속마음을 밝혔다.
조혜련은 이경규에게 서운한 점에 대해 “2년에 한 번씩 전화를 한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했는데 ‘많이 받아서 배 터지겠다’고 답이 왔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휴대전화를 보는데 조혜련 연락처를 보는 순간 ‘지워버리자’ 싶었다. 저번에 장도연과 말할 때 이야기했더니 그걸 보고 조혜련에게 연락이 왔다. 그때 직감적으로 조혜련 같아서 ‘어 혜련아’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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