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건강이상 "아파서 2주간 누워있어"..김종국 "술좀 줄여라" 일침('짐종국')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1.08 11: 23

'짐종국' 김종국이 송지효의 건강을 걱정했다.
7일 '짐종국(GYM JONG KOOK)' 채널에는 "2024년 첫 라이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짐종국'에는 김종국과 '런닝맨'을 함께 하고 있는 배우 송지효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민낯에 모자를 눌러쓴 채 등장한 송지효는 술에 취한듯 불그스름한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종국은 "이정도면 그냥 전화통화를 할걸 제가 괜히"라고 당황했고, 송지효는 "아니다. 얼굴 뵙고 직접 인사드려야된다"며 "새해복 많이 받으시라"고 돌연 절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제가 밥먹으면서 반주를 조금 먹고 와서"라고 설명했고, 김종국은 "반주로 술냄새가 이렇게 나는거냐"고 타박했다.
그는 "지효가 오랜만에 라이브 한다고 하니까 나와줬다. 너무 고맙다. 여기가 마포지 않냐. 마포구 남매 하하랑 지효가 가까이 있어서 혹시나 해서 오늘 뭐하냐했더니 많이 바쁘진 않은것 같더라. 잠깐 들를 수 있겠냐고 했는데 고맙게도 흔쾌히 와줬다"며 "애가 의리가 있다. 다른데서는 평판이 어떤지 모르겠다. 근데 '런닝맨' 멤버들한테만큼은 거절이 없다. 이런애 처음 봤다"고 극찬했다.
다만 김종국은 "지효가 성격도 좋고 털털하고 나와줘서 너무 고마운데 개인적으로 새해가 되면서 지효씨한테 새해는 좀 술을 줄이고.."라고 바람을 전했다. 송지효는 "술을 줄이라니요"라고 당황했고, 김종국은 "운동을 좀 해라. 너무 마르지 않았냐. 지효가 살이 많이 빠졌다"고 걱정했다.
이에 송지효는 "제가 조금 아팠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몸이 그래서 살이 빠졌는데 새해는 근육량을 늘리는게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송지효는 "아프면서 제가 잠깐 2주 정도 쉬었다. 누워만 있다 보니까 누워있는게 제 스타일이긴 하더라"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누워서 다리 미는 레그 프레스 같은거 있다"며 "체육관에 의외로 누워서 하는 운동기구 많다"고 설명했고, 송지효는 "누워서 할수있는걸 섹션으로 나눠서 좀 해달라"며 "집에서 TV 보면서 맨몸으로 할수 있는 것"이라고 요청했다.
김종국은 "다른거보다도 그냥 집에서는 TV보면서 스쿼트같은거 하는게 최고긴 하다"라고 말했고, 송지효는 "누워서 스쿼트 할순 없냐. 스쿼트도 일어나서 해야되지 않냐. 이런거 말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그정도는 집에서 일어날수 있는거 아니냐"고 반박하며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짐종국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