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엑소, 블랙핑크 제니, 에스파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에스파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먼저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동방신기는 정규 9집 타이틀 곡 ‘Rebel’(레벨)과 수록곡 ‘Jungle’(정글)의 무대를 공개하며 강렬한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방신기의 이번 신곡 ‘Rebel’은 ‘한 시대의 진정한 반항아(Rebel)는 기존 관념에 대한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아가는 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폭발적인 에너지의 댄스 곡이다.
새 싱글 ‘Love 119’(러브 원원나인)으로 새해를 활짝 연 라이즈는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신곡으로 설렘을 선사했다. 라이즈의 ‘Love 119’는 밴드 izi의 히트곡 ‘응급실’을 샘플링한 팝 댄스 곡이다. 감미로운 피아노 리프와 비트감 있는 드럼 라인, 몽환적인 분위기로 라이즈만의 색깔을 담아냈다.
약 1년 8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정세운은 타이틀곡 '퀴즈' 무대를 꾸미며 청량한 매력을 선사했다. 정세운의 신곡 '퀴즈'는 세상 모든 것에 의문을 가진 정세운이 자신의 방식대로 해답을 제시하는 미디엄 팝 스타일의 곡으로, 공감과 여운을 남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경서, 김보민, 김종현, THE BOYZ Special Unit, 동방신기, RIIZE, 8TURN, NTX, 예빈나다, 정세운, Geenius, 2Z, 퍼즐, 하이량, 한이서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