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와 블랙핑크 제니, 에스파가 ‘인기가요’ 1위 후보에 올랐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1월 첫째주 1위 후보가 공개됐다.
지난 2013년 발표된 '첫 눈’으로 올 겨울 음원 차트를 강타한 엑소가 1위 후보에 올랐다. ‘첫 눈’은 첫 눈이 내리는 겨울 어느 날, 1년 전 떠나 보낸 첫사랑을 떠올리며 지난 1년의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을 담은 어쿠스틱 팝 곡으로, SNS 챌린지를 시작으로 입소문이 나며 10년 만에 역주행에 성공했다.
제니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You & Me’로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니가 5년 만에 발표한 솔로곡인 'You & Me’는 몽환적인 신스에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져 가사에 담긴 사랑의 메시지를 극대화한 곡으로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에스파 또한 지난해 11월 공개된 ‘Drama’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Drama’는 어택감 있는 드럼 소스와 세련된 신스 베이스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퍼포먼스 역시 모든 이야기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담은 가사에 맞춘 강렬한 포인트 동작들로 구성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경서, 김보민, 김종현, THE BOYZ Special Unit, 동방신기, RIIZE, 8TURN, NTX, 예빈나다, 정세운, Geenius, 2Z, 퍼즐, 하이량, 한이서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mk3244@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