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카리스마와 열정 랩에 가려져 있던 샤이니 민호의 감미로운 음색이 공개됐다.
6일 낮 12시, 민호의 새 싱글 ‘Stay for a night’(스테이 포 어 나이트) 음원이 발매됐다. 이 곡은 로우파이 스타일의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드럼, 따뜻한 EP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R&B 곡이다. 샤이니 때와는 또 다른 민호의 소프트 보컬 감성이 한가득이다.
가사는 민호가 직접 참여했다. 평범한 일상을 풀어내는 듯하면서도 언제나 곁을 지켜주던 상대와 다시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보통의 하루를 써내려갔지만 혼자라서 느끼는 복잡다단한 심경을 감미롭게 풀어내 듣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민호는 2022년 12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CHASE’(체이스)로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인정 받았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43개 지역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일본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얻었다.
샤이니 멤버로서와 솔로 가수 민호의 색은 확연히 다르다. ‘불꽃 카리스마 민호’로 대표되는 샤이니 민호지만 솔로 가수로서는 무지개 빛깔을 품고 있다. 부드러운 목소리와 감성으로 샤이니 멤버 온유, 키, 태민과 또 다른 보컬 스펙트럼을 확장시켰다.
신곡 발매 기념 자축 이벤트도 마련했다. 민호는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팬 콘서트 ‘2024 BEST CHOI’s MINHO FAN-CON 'Multi-Chase'’(2024 베스트 초이스 민호 팬콘 '멀티 체이스')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팬들에게 ‘Stay for a night’ 라이브를 선물할 거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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