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요, 조선으로" 이세영의 작별인사..배인혁 "안돼!" 충격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1.05 22: 49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이세영이 떠나야한다고 했고, 배인혁이 오열했다. 
5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박연우(이세영 분)가 떠날 준비를 했다. 
이날 박연우(이세영 분)는 이미담(김여진 분)을 찾았다. 이미담은 "힘들었던 만큼 얻는 것도 있을 것"이라 위로,

박연우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것도 이치"라며 생각에 잠겼다. 그러면서 연우는 '이 곳에 머문다면 강태하의 심장은 멈추게 될 것'이라고 했던  천명(이영진 분)의 말이 스쳐지나갔다
그날 밤, 연우는 태하에게 사실대로 말할지 고민했다. 조선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 언제 말해야할지 고민에 빠졌다. 이때,  강태민 (유선호 분)이 연우를 찾아  "강태하가 형수님 덕분에 변했다 형 옆에 형수님이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연우는 "늘 내 편이 되어줘서 고맙다"고 했고, 태민은 "알고있었으면 충분하다"고 말하며 연우를 향한 마음을 접었다.  
이후, 태하가 연우를 찾아갔고, 연우는 말 없이 태하를 안아줬다.  연우는 "천명이 큰 걸 잃는 대신 먼 길을 떠나 원하는 걸 얻게 될 거라고 했다"며  "내 이름으로 사는 것,함께하는 기쁨, 벅찬 설렘, 그리고 당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연우는 태하에게 "그래서 이제 돌아가려고요, 나의 조선으로"라고 말했고태하는 "장난이죠? 이런 장난 재미없으니까 그만해라"며 이를 믿지 못 했다. 하지만 진지한 연우의 표정을 보며 태하는  "진심이에요? 왜 그래요 갑자기 왜?"라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연우는 조선으로 돌아가야했고,  태하는 "제발 그러지 마요 당신없이 사는 것보다 죽는게 더 낫다"며 눈물,  연우는 "내가 없어도 태하씨 괜찮다 힘들고 아파도 제 발로 우뚝서서 뜨거운 심장으로 살아갈 것 나도 그 곳에서 그럴 것"이라 태하를 달랬다. 태하는 " 그깟 내 심장 멈춰도 된다"면서 "내가 당신을 어떻게 보내요 싫어, 안 돼"라며 오열했다. 
이후 이미담을 찾아간 강태하. 연우의 상황을 전했고, 강태하도 어떤 것이 서로를 위한 것인지 생각에 빠졌다. 그리고 다시 연우와 만난 태하. 두 사람은 처음 만난 수영장 앞에서 얘기를 나눴다.  태하는 "당신을 보내주려 한다"며 "내가 졌어요"라고 말하며 시계를 건넸다. 태하는 "연우씨의 시간 돌려주겠다"고 했고,  연우는 "미안해요"라며 태하를 바라봤다.  태하는 "괜찮아요"라며 옅은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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