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가 5년 만에 출연하는 방송으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선택해 화제인 가운데, PD가 섭외 비화를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약칭 백반기행)'에 주진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진모의 방송 출연은 지난 2019년 방송된 SBS 드라마 '빅이슈' 이후 5년 만이었던 상황. 그가 지난 2020년 1월 휴대전화 해킹으로 사생활이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던 여파다. 자연스레 방송 전부터 주진모의 '백반기행' 출연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전치운 PD는 OSEN에 주진모 섭외 비화에 대해 "한달 전 '백반기행'에 출연한 강윤성 감독께서 평소 아끼던 후배 주진모를 적극 추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윤성 감독께서 강진 촬영 때 느꼈던 '백반기행' 포근함에 반해 권유해주셨다"라며 "주진모 씨도 흔쾌히 수락해줘 1박 2일 간의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해줬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백반기행'의 전치운 PD는 주진모의 매력에 대해 "주진모 씨가 의외의 허당미로 '포텐'을 터트리는 매력이 있다"라고 힘주어 말하며 "그간의 방송이나 영화에서 느낄 수 없던 인간미 가득한 주진모 씨의 모습을 만나셨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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