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왜저래"..출연료 반납각→주접 끝판왕 ('구해줘홈즈')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1.05 06: 54

‘구해줘홈즈’에 최강창민이 출연, 야구선수 오지환에게 팬심이 폭발해 방송에 유쾌함을 더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홈즈’에서 무려 20년 만에 합가한 가족을 위해 발품을 팔았다. 경기도권 위치로 매매와 전세상관없이 7~8억원으로 예산이 잡힌 상황.
이 가운데 특별 게스트를 소개, 동방신기 최강창민이었다. 알고보니 야구선수 오지환의 출연으로 함께하게 됐다는 것. 그가 속한 구단에 29년차 팬이라고 했고, 실제 팬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지환의 팬이라고 하자, 오지환은 최강창민에게 사인을 해줬고, 왼쪽 가슴 쪽 옷에 사인을 해주자, 최강칭민은 “제 심장이 뛰는 그곳에”라며 감동했다.
최강창민은 “콘서트 앨범 홍보도 없이 오로지 오지환 선수 뵈러 인사드리러 왔다”며 극존칭을 쓰기도. 이에 모두 “이렇게 말 많은 사람이 아닌데”라며 평소와는 사뭇 다른 최강창민 모습에 폭소했다. 최강창민은 “실제로 가까이서 뵙는건 태어나서 처음,오늘 사회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영광을 다 이뤘다 행복하다”며 감동, 이제 팬들 마음알 것 같다는 말에 “그 동안 팬들에게 매몰차서 미안하다 조금 더 잘해줄 걸 싶다”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또 이날 방송에서 최강창민은 오지환에게 팬심이 폭발, 우상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그에게 시선을 떼지 못 했다. 그의 강렬한 눈빛에 김숙은 “(애정행각) 편집 많이된 것, 현장은 더 심했다”고 말했을 정도. 실제도 두 사람이 번호를 교환했다고 전하며 “번호랑 눈빛을 수시로 교환하더라, 나 외로웠다 난 신경도 안 쓰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니나 다를까, 화장실을 소개하던 중 샤워부스에서 노래를 하게 된 오지환에 최강창민은 “같이 들어갈까요?”라며 함께 노래를 부르는가하면,  “이제 아저씨가 돼서 만났다”며 감동, 이를 본 멤버들은 “왜 저래 집보러 온게 아니라 오지환 코디 보러 온 것, 저정도면 MBC 스포츠국 입사해야한다 창민씨 출연료도 안 받았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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