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심각했던 연예인병..“청담 호텔서 샤워만, 여친에 현금 선물도” [Oh!쎈 리뷰]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1.03 18: 28

미르가 연예인병에 걸렸을 당시 증상을 언급했다.
지난 2일 웹예능 ‘꽃밭병동’에는 미르, 신규진, 나선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혜영은 미르의 프로필을 읽으면서 “연예인 병이 세게 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미르는 “저는 항상 얘기한다. 연예인은 연예인 병에 한번 걸려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데뷔하자마자 갑자기 돈이 생기고, 사람들이 챙겨주고, ‘최고최고’ 이러고. 뭐 사려고해도 다 주시고 이러니까 연예인 병에 걸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미르는 연예인병 당시 목욕을 하러 청담동 호텔에 가서 20분간 샤워만 하고 나온 적도 있다고.
이를 들은 이혜영은 “(연예인에게) 조언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미르는 “연예인병 걸려도 된다. 연예인병의 완치는 바닥으로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낫는다”며 “근데 항상 이야기하는 건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나아야한다”고 솔직한 경험을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미르는 그동안 여자친구에 얼마까지 써봤냐는 말에 “쓸때는 잘 쓴다. 전 (금액을)계산할 수가 없다. 병 낫기 전에 그 정도”라고 답했다. 가장 많이 쓴 금액에 대해 미르는 “현금을 준 적이 있다.  ‘용돈 줄게’하는 게 멋있어 보였다”며 금액을 이야기했으나, 이는 삐처리 됐다.
이에 이혜영은 “우리 남편보다 낫다”며 벌떡 일어났고, 미르는 “그때는 연예인병에 걸려있었고, 그게 멋있어 보였다”고 답했다.
한편, 미르는 지난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한 뒤 2015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미르는 다양한 예능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누나 고은아와 함께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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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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