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와일드' 진구, 장발머리 찰랑찰랑 "작품 위해 기른 것" [Oh!쎈 현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1.03 11: 57

'더 와일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진구가 장발을 뽐냈다. 
MBN은 3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와일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진구, 모델 겸 배우 배정남과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영도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가운데 진구는 장발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머리는 마침 들어가는 작품 때문에 자르지 못한 상태로 들어갈 것 같고, 작품에서 긴 머리를 원하셔서 지금도 기르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정남은 여행지에서의 패션에 대해 "진구 형님은 두건이 정말 잘 어울리더라. 영화 '명량' 비주얼이 괜히 나온 게 아닌 것 같았다"라고 거들었다.

그런가 하면 진구는 계획형 성격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원래 아니었는데 결혼을 하고 보니 아내와 아이보다 고된 일을 제가 먼저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바뀌다 보니 이렇게 됐다. 이 두 분이 마음 가는 대로 맡기는 스타일이었다. 저도 예전에 그래서 그 마음을 십분 이해했다. 그래서 뭐가 필요할지 알아서 계획을 짰다. 그래서 케미스트리가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더 와일드'는 세 명의 '와일더'들이 국내 최초로 광활하고 장엄한 캐나다 국립공원 투어를 직접 계획하고 여행하는 '본격 DIY 어드벤처 리얼리티'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대자연이 선사하는 웅장함과 야생의 리얼리티를 함께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 와일드'는 오는 5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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