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동상2', 홍성기와 대판싸워 촬영취소..이혼할 뻔"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1.03 07: 39

’강심장VS’에서 이현이가 리얼한 부부싸움에 대해 언급, 촬영도 취소하며 이혼할 뻔한 아슬아슬한 일화를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가 방송됐다.
이날 주제를 앞두고 결혼장려파와 싱글라이프라는 주제로 나뉘었다. 먼저 ‘동상이몽’ 파로 이현이가 출연,이현이는 ‘2023년 SBS연예대상’에서 ‘SBS의 딸’ 수상했던 것을 축하했다  특히 MC에 대상후보 라인업에도 유일하게 올랐던 이현이는“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 내가 언제 유재석 선배’ 등 옆에서 대상’ 후보로 라인업에 오르겠나”며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라 말했다. 이현이는 “(대상후보 올랐을 때) 남편이 가장 먼저 캡쳐해서 보내줬고, 남편에게 ‘고마워’라고 했다. 남편이 가장 희생했기 때문. 아내를 위해 가정을 지켜준 남편,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근데 진짜로 싸우고 촬영팀 나가면 어떻게 되나”고 묻자, 이현이는 “감정선이 여전히 연결되어 쉽지 않다 어느날 촬영 전 이미 싸워, 영상 찍기 전에 작가님한테 저희 못 찍겠다고 한 적 있다”며 “양쪽에서 화해시킨 적도 있다 작가님들이 고생 많이 하셨다”고 했다.
실제로 대판 싸워서 촬영을 취소한 적도 있다는 이현이는 “촬영 전날 극단적으로 싸웠고 촬영 취소하라고 다 때려치자고 해다음날도 여전히 냉랭했다”면서 “하필이면 굳은 남편과 전 연애코스를 촬영해야 하는 날 차타고 가는데 둘이 한 마디도 안 했다 운전하던 매니저도 눈치봤다”고 했다. 이현이는 “그러다 의도한 게 아닌데 촬영하다가 바지가 터졌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이에 전현무는 “대상을 그렇게 받고 싶어? 바지를 터트리냐”며 몰아갔다. 이현이는 “터진 바지 덕에 진짜 남편이 웃음이 터졌다그렇게 화해가 됐다”며 촬영으로 풀린 것이라고 했다. 모두 “싸움 끝내준 행운의 바지다”며 감탄했다.
계속해서 이현이는 “서른에 결혼했다”며 “당시 비슷한 포지션이 한혜진”이라며 모델 한혜진을 언급했다.그는 “한혜진처럼 모델 커리어냐, 결혼이냐 고민, 근데 넘사벽이었던 한혜진보며 비교가 안 됐고, 결혼을 선택했다”며 “오히려 결혼 후 임산부 광고가 들어와서  새로운 길이 됐고 ‘동상이몽’을 하게 됐다”며 비화를 전했다.
하지만 결혼 3년차에 아이가 생기고 가족이 되니 남편과는 사랑보다 가족 구성원이 됐다는 것. 그는 “등본에 같이 있는 사람이 됐다 사랑의 형태가 좀 달라진다 운명 공동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현이는 “사실 이상형과 결혼해서 미련은 없다 근데 남자는 그냥 똑같다”며 “대신 연애할 때 푹 빠졌다”며 러브스토리를 언급, “첫인상은 ‘건축학개론’에 유연석처럼 킹카선배 느낌이었는데만나보니 유연석 아닌 이제훈 스타일 쑥맥이라 반전이있어 더 끌렸다”며 자신이 연애할 때 구애를 엄청했다고 했다. 집 앞에 선물사들고 기다리기도 했다고. 이현이는 “그리고  스킨십을 너무 안하더라  첫 뽀뽀도 내가 게임하자고 했다”며 러브스토리르 전했다.
하지만 결혼 후 24시간 붙어있다가 이혼할 뻔 했다는 이현이는 “신혼 즐기다가 3년 차에 레스토랑을 개업해,한 마디로 사업을 같이 했다”며 “24시간 밀착하니 불만이 쌓였다, 성향이 완전 다르니 남편은 다 마음에 안 들었던 것.보완용 CCTV가 있어가게가 돌아가는 걸 남편을 보는 거지만 난 불편하더라 부부라도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강조, “일 끝나면 차안에서 잘 안 들어간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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