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환상연가... 태자 박지훈→자객 홍예지 껴안고 후궁 선언 “그대의 남자다” 깜짝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4.01.03 08: 19

'환상연가’ 자객에서 후궁의 자리에 앉은 홍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2일 전파를 탄 KBS2 드라마 ‘환상연가’에서는 사조 현(박지훈 분)과 연월(홍예지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사조 승(김태우 분)은 아들 사조 현에게 “넌 오늘 진정한 사내가 될 것이다. 따르거라”라며 군사를 이끌고 연풍학(오지호 분)에게 쳐들어갔다.

사조 승은 “대역죄인 연풍학의 무릎을 꿇려라”라며 소리를 질렀다. 연풍학은 “이보게 승. 미쳤는가. 어찌 이러는가”라며 분을 참지 못했고, 사조 승은 “닥쳐라. 감히 내가 누군지 알고. 짐은 이제 이 나라 아사태의 새로운 왕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연풍학은 “말씀 삼가시게. 폐하께서 엄연히 옥좌에 계시는데 어찌하여 자네가 이 나라의 왕인가”라며 분노했고, 사조 승은 “폐하께서 조금 전 승하하셨다”라고 받아쳤다.
연풍학은 “설마 자네가 역모를. 자네 지금 제정신인가”라며 분을 참지 못했고, 사조 승은 “내 너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주겠다. 이 모든 상황을 인정하고 이 사조 승에게 충성을 맹세해라. 허면 최고의 부귀영화가 너에게 따를 것이다. 둘. 짐에게 복종을 약조하지 않을 시에 너는 물론 너와 외동딸 월이 모두 지금 바로 참형에 처할 것이다”라며 조건을 제시했다.
연풍학은 사조 승과 장검으로 승부를 하던 중, 사조 승 부하의 장검에 심장을 베었다. 이를 본 연풍학의 딸 월은 “아버지”라며 소리를 질렀다. 연풍학은 “월아”라며 칼을 잡고 일어서려 했고, 그 순간 사조 승은 칼로 연풍학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났고, 연월(홍예지)와 사조 현·악희(박지훈 분)는 우연히 마주쳤다. 두 사람은 상금을 두고 결투를 하게 됐다. 도망가는 연월의 뒤를 쫓은 악희는 “너 뭐냐?”라고 물었고, 연월은 "내 특별히 봐주겠소. 꺼지시오"라고 받아쳤다.
한편, 방송 말미 연월은 자신을 '마마'라 부르는 하인의 목소리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자 자하의 후궁이라는 말을 들은 연월은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 그런 연월 앞에 등장한 사조 현은 "그대의 남자다"라는 말을 하며 연월을 포옹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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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환상연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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