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던언니’에서 이지혜가 10분 출연한 자이언티 핑크에게 출연료 2백만원을 줬다는 미담이 전해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에서 이지혜 미담이 그려졌다.
신년맞이 짝꿍특집이 진행됐다. 청룡의 해를 맞이해 게스트 5인을 소개, 짝꿍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실루엣으로 비춰진 게스트들이 인사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5번 게스트. 그는 “육아하다가 나왔다”며 웃음짓게 하더니, 자신의 친구에 대해“내 짝꿍은 말이 많다 쉴틈없이 말하고 돈이 많다 방송 많이하기 때문”이라 말했고, 모두 이지혜라 단번에 알아챘다.
게스트는 “방송 틀면 나오더라, 나도 좀 많이 꼽아달라, 리치언니”라고 말하더니, “10분 촬영하고 봉투를 주더라, 봉투가 얇아서10만원인 줄 알았는데, 10만원 아닌 출연료 200만원 들어있었다”고 해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그러면서 이지혜에게 “항상 불러달라, 기다리고 있다”꼬 했고, 멤버들도 “유튜브 출연료를 2백만원 주나, 저도 한 시간만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채리나도 “언니도 할 수 있다”며 자본주의(?)를 위해 이지혜에게 무릎도 꿇였다. 출연요청이 쇄도할 정도.
이에 이지혜는 “시간과 상관없이 실력으로 측정한 것”이라며 본인 미담에 당황, 게스트는 “단점을 본 적 없는 언니 장점이 많다”고 했고, 아이비는 “돈이면 다 된다 이 더러운 세상”이라 외쳐 웃음짓게 했다.
5번 친구를 소개, 이지혜는 “내 미담을 풀어주신 분”이라 소개, 바로 래퍼 자이언트핑크였다. 부부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노래와 랩으로 합을 맞춘 절친한 사이였다. 이지혜는 “자핑 오랜만”이라며 친분을 드러냈고, 자이언트 핑크는 “실물파”라며 자신을 소개해 웃음짓게 했다.
한편,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는 음악 없이 못 사는 언니들이 들려주는 진짜 '음악'과 필터 없는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 진짜 놀았지만, 아직도 더 놀고 싶은 언니들의 리얼 버라이어티로 화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