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감독 "이하늬X이종원, 사전미팅부터 잘 어울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1.02 08: 09

‘밤에 피는 꽃’이 이하늬와 이종원의 투샷이 담긴 5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오늘(2일) 공개된 5차 포스터에서 이하늬(조여화 역)와 이종원(박수호 역)은 예측을 불가하는 케미를 예고하며 극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서로에게 안긴 채 마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눈맞춤이 예사롭지 않아 이들 앞에 놓인 상황이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단, 제 눈 밖을 벗어나지 마십시오’라는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눈 밖을 벗어나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말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지 무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도망쳐야만 하는 조여화와 잡아야만 하는 박수호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또한 스릴 넘치게 그려질 전망이다. 첫 만남부터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조여화와 박수호는 이후로 끈질기게 엮인다고 해 향후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 
낮에는 수절과부로 살아가지만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나타나는 조여화와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고 해 이들이 펼칠 공조 케미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관련 장태유 감독은 ”이하늬와 이종원 캐스팅을 완료하기 전 사전미팅, 사전 리딩을 통해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느꼈다“며 ”성숙해 보이고 침착한 이종원과 누구와도 합을 맞출 수 있는 여유 넘치는 이하늬를 이제 화면으로 확인할 차례“라고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장태유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이샘, 정명인 작가의 탄탄한 대본이 만난 ‘밤에 피는 꽃’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후속으로 오는 12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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