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캠퍼스 커플로 9년 열애..아내가 청혼"..'♥'story 최초공개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1.02 06: 54

’동상이몽2’에서 배우 김태훈이 캠퍼스 커플로 만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고백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마이데몬 출연 중인 김태훈이 출연했다. 
결혼 18년차 아빠이자 배우인 김태훈이 출연, 현재 ‘마이데몬’에서 K-조커로 활약하고 있다. 명품 배우인 그는 임형준과 절친사이인 것. 9년 전 ‘앵그리맘’에서 만나 우정을 이어온 것이다. 김구라는 임형준에게 “톱스타 킬러, 은근히 톱스타들과 개인적으로 친분있다”고 하자 임형준은 “대인관계 좋다고 해달라”며 울컥했다.

이어 김태훈에게 “임형준과 절친인데 새혼소식을 이번에 알았다더라”고 하자 김태훈은 “드라마에서 9년 전에 뵙고 오늘 처음 뵙는 것 톱스타랑만 친해서 연락이 없었나보다”며 섭섭해했다. 이에 서장훈은 “김태훈도 톱배우”라며 거들었다.사실 드라마 ‘마이데몬’ 대놓고 홍보하기 위해 출연했다는 김태훈은 “시원 섭섭함아 이닌 섭섭할 정도로 현장 분위기 너무 좋다”며 “근데 SBS 시청률이 안 좋아 홍보하러 나왔다”며 솔직하게 말해 웃음짓게 했다.
특히 아내에 대해 최초로 언급했는데 그는 공개에 대해 “아내한테 혼날까 걱정이다”며 머뭇 거리더니“대학CC로 만난 캠퍼스 커플이다”고 했다. 더 궁금해하자 김태훈은 “복학 후 연극 준비 중, 분장을 도와주러 온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그렇게 9년 연애를 했다”고 대답, 프러포즈도 먼저 했는지 묻자 “무명배우 시절 결혼은 엄두조차 나지 않았는데 아내가 먼저 달력을 꺼내 이 날에 결혼하자고 먼저 얘기했다”고 러브스토리를 전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하지만 아내를 무서워하는 이유를 묻자 그는 “나의 무언가를 위해서  혹시 실례될까 조심스럽다”며 걱정해 웃음짓게 했다.
또 중학생 3학년과 초등학교 4학년 두 딸 아빠라는 김태훈은 “딸들과 지금도 친구같은 사이”라고 했다. 그는 “집에 티비가 없어 같이 공기놀이한다”며 친근한 아빠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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