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안테나 이적 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1일 '뜬뜬' 채널에는 "새해 인사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핑계고'에는 최근 안테나로 이적 소식을 전한 배우 이서진이었다. 유재석은 "일단 형이 안테나 들어왔지 않냐. 왜 들어온거냐"고 물었고, 양세찬은 "나는 형 때문에 오신 줄 알았는데"라고 의아해 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아니다"라면서도 "근데 내가 있는것도 좀 영향을 미쳤겠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서진은 "글쎄"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를 본 유재석은 "어우 기분나빠. 나 새해부터 너무 기분나빠. 그냥 '아니' 이랬으면 웃고 말았을텐데 너무 기분나쁘다"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은 이서진에게 "올해는 계획같은게 있냐"고 활동 계획을 물었고, 이서진은 "없는데?"라고 즉답했다. 양세찬은 "개인 채널을 만든다거나"라고 말했고, 이서진은 "어후 너무 싫어"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를 본 유재석은 "내가 아까도 얘기했지만 서진이형이 예전에 이렇게 예능했으면 형 진짜 욕 많이 먹었을거다. 근데 지금은 저 사람의 스타일이구나 이런걸 하려면 10년 이상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그럼 이제 다 됐는데 지금 하는게 좋지 않냐. 형 스타일이 먹혀들었지 않냐. 그럼 이걸 치고 나가야되는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서진은 "자꾸 안한다는데 왜 그러냐 너는"이라고 핀잔을 줘 폭소케 했다.
하지만 양세찬은 지지않고 "형 회사 들어온지 얼마 안됐으니까 일하셔야죠. 형 놀거예요?"라고 타박했고, 유재석 역시 "형도 회사 들어왔으면 일 해야된다"고 맞장구 쳤다. 그러자 이서진은 양세찬에게 "너 안테나야?"라고 반문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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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핑계고